[토니피터] 어둠 속에서

토니는 감은 눈을 손가락으로 꾹꾹 누르며 두통을 쫓으려 했다. 수면 부족과 피터와 새로운 협정 문제가 그에게 주는 스트레스는 그가 제대로 생활하는 것조차 놀라울 정도로 보이게 만들었다. 다행히도, 대통령의 비서가 그를 위해 오후 미팅 마지막 시간을 비워주었다. 그가 여전히 영향력있는 사람이라는 걸 알 수 있어 좋았다. 세계에서 가장 큰 권력을 가진 사람을 ...

안녕하세요 여러분 !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 저는 ,, 잘 지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ㅠㅠ 오랜만에 와서 번역글도 아니고 이런 글이라 죄송할 따름이에요 ,,, 마음 고생할 일이 좀 있었는데 집중 해보려해도 일이 손에 안 잡히더라구요. 원래는 최대한 저번 주 안에 미항해 7화를 올리려했는데 도저히 안되겠어서 이런 ,, 죄송한 글을 올립니다 ㅠ 조금만 더 ...

"hey, 어디 가는거야?" 피터가 엘리베이터를 향해 걸어가는 걸 보고 토니가 그를 불렀다. 어젯밤 이후 처음보는 거였다. "스파이더맨으로 나가게요." 피터가 대답했다. "매일 밤 늘 그랬던 것처럼요?" "아니. 안-돼. 오늘 밤에 나랑 같이 저녁 먹었으면 좋겠어." 피터를 보기 위해 냄비에 물 받는 걸 잠깐 멈추고 토니가 말했다. "그치만 저― " "저녁...

주말은 매우 빠르게 지나갔다. 피터는 캘리포니아를 사랑했고, 말리부에 있는 토니의 새 집은 놀라웠다. 피터가 가장 좋아한 부분은 고급 파티오 가구와 바다가 보이는 끝없는 수영장이었다. 놀랍게도, SI 일을 위해 출근해야하는 토요일과 일요일 아침 몇 시간을 제외하고 토니는 거의 모든 시간을 집에서 보냈다. 그건 진짜로 좋았다. 피터는 거의 원래대로 돌아간 것...

"모두 양식을 써서 앞으로 전달해줄래? 다 모으면 오늘 수업을 시작할 수 있어." 피터의 화학 선생님이 양식을 나누어주며 말했다. 피터는 그것을 힐끗 보았다. 그건 매년 작성해야 하는 기본적 정보에 대한 양식이었다. 그는 전에는 그것에 대해 생각할 필요가 없었지만, 지금은 부모와의 연락 정보를 위한 빈 칸 위에서 펜을 든 채 머뭇거리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

'이야, 이게 누구야.' 피터는 발코니에 서서 뉴욕 스카이라인을 유심히 바라보았다. 그는 그의 뒤에 있는 유리문을 통해 걸어오는 남자를 보고 입이 딱 벌어졌다. '벤 삼촌.' 그는 놀라서 속삭였다. '아직도 날 기억한다니 반갑네.' 그는 빈정거리며 말했다. '무슨 소리에요? 당연히 기억하죠.' 피터가 대답했다. '속을뻔했구나.' 벤이 농담했다. '토니 스타...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해 꼬마야? 나 곧 가봐야 해. 미안해요 해피. 금방 끝날 거에요. 피터가 답장했다. "파커 집중해." "응?" 피터는 휴대폰에서 눈을 떼고 고개를 들었고, 그 순간 고무 지우개가 그의 미간을 때렸다. "야." 네드가 놀라서 웃었다. 피터는 나중에 네드가 자신을 놀릴 거란 걸 쉽게 상상할 수 있었다. "오우." 그는 테이블 맞은 편에 있...

피터는 복도를 가로질러 달려갔다. 흥분감이 벅차올랐고, 얼굴엔 미소가 가득했다. 드디어 수업이 끝났다. 하루가 매우 길었지만 이제 공식적으로 주말이었다. 게다가 그냥 주말이 아니다. 한 달 쯤 전에 개학한 이후 처음으로 스파이더맨 활동을 할 수 있는 주말이었다. 어젯밤 브루스가 드디어 완치 판명을 내려줬고, 그의 아빠는 잔뜩 실망했다. 뭐, 토니는 잊어버려...

프라이데이가 세 번째 알람을 울렸을 때, 피터는 신음했다. "5분만, 프라이데이." 그는 베개에 대고 중얼거렸다. 젠장. 9시에 일어나는거에 익숙해진 피터는 6시 반에 일어나는게 너무 힘들었다. "당신이 제시간에 학교에 도착할 가능성이 현저히 떨어지고 있어요." 프라이데이가 알람을 끄며 대답했다. 피터는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그는 더 자고 싶었다. 1분...

토니는 마침내 다시 숨을 쉴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는 벌처인 애드리언 툼스가 갇혀있는 감옥의 CCTV를 해킹했고 프라이데이에게 모든 비디오와 오디오를 분석하라고 해서 그가 피터를 언급했거나 그를 해치려는 계획을 이야기 한 적 있는지 확인했다. 놀랍게도, 그는 그러지 않았다. 피터가 언급 됐던 건 한 번 있었는데, 다른 수감자 중 한 명이 툼스에게 스파이더...

다 왔어. 어디로 가야 해? 피터는 네드가 막 보낸 메시지를 읽었다. 피터는 어디로 가야하는지를 얼마나 더 묘사해줘야 할 지 감이 오지 않았다. 그렇게 복잡하진 않았지만 네드는 긴장한 것 같았다. 아까 말한 것처럼 오른쪽 코너 돌면 있는 엘리베이터로 걸어가서 타면 엘리베이터가 여기로 보내 줄 거야. 피터는 타이핑했다. 알았어 근데 정말 괜찮은거 맞아? 경호...

"여기 정말 멋져요!" 피터는 타워의 스위트에 들어서며 방방 뛰다시피 했다. 그들의 거실과 주방은 본부의 것보다 컸고 모든 것들이 더 깔끔하고, 더 빛나고, 더 새 것 같았다. 그리고 벽면을 덮는 통유리는 끝내줬다. 피터는 이 집에서 저게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곳이라고 바로 생각했다. 경치는 말로 할 수 없을 정도였다. 그는 더플백을 바닥에 내려놓고 발코니...